백지영 밴드 셜록, 24일 홍대에서 ‘ShelRock Performance Zone’ 공연 개최

입력 2014-10-21 08:07
수정 2014-10-21 09:18


뮤직웍스가 처음 선보이는 신인 밴드 셜록이 오는 24일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뮤직웍스는 21일 오전 “내년 초 데뷔를 앞둔 하이브리드락 밴드 셜록이 오는 24일 홍대에서 팬들을 위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셜록은 가수 백지영이 멤버 발탁부터 프로듀싱까지 모두 참여한 4인조 하이브리드락 밴드로 지난 10월 초 프로게이머와 연기로 얼굴을 알린 민찬기가 셜록의 멤버 중 한 명으로 공개 돼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아직 데뷔도 하지 않은 신인 밴드가 데뷔에 앞서 쇼케이스가 아닌 클럽 공연을 개최하는 일은 매우 이례적인 일. 하지만 셜록은 그 동안 홍대에서 주말마다 게릴라로 버스킹을 하며 묵묵히 이름과 실력을 알리며 기본기를 다져왔다.

셜록은 민찬기를 포함해 매튜, 재환, 이재 4명의 멤버로 구성 된 밴드로 훈훈한 비주얼에 섬세한 라이브와 탄탄한 연주 실력까지 고루 갖춘 실력파 밴드다. 특히 이번 셜록 공연은 버스킹을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티켓 오픈 10분 만에 순식간에 솔드아웃을 기록했다.

오는 24일 그 동안 홍대 길거리 공연을 찾아준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홍대 블루라이트홀에서 개최하는 이번 ‘ShelRock Performance Zone’ 공연에서 셜록은 팝부터 락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라이브로 선보일 뿐만 아니라 팬들과 직접 소통하고 호흡하기 위해 첫 미니 팬미팅까지 준비 할 예정이다.

한편 셜록은 데뷔도 하기 전인 지난 10월 초 신인 가수 양송이 데뷔곡 ‘웃으며 안녕’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지원사격에 나섰으며 셜록의 멤버 중 이재는 개그우먼 김민경과 거품 키스 연기를 펼치며 완벽 케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