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김영란, 한진희 얼굴에 화색 ‘마사지까지 가지가지’

입력 2014-10-20 22:30


김영란이 한진희의 얼굴을 보고 행복해 했다.

2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연출 배한천|극본 임성한)’에서는 병원을 찾은 단란(김영란 분)이 장훈(한진희 분)의 얼굴을 보고 화색이 도는 모습이 그려졌다.

단란은 자신의 손가락에 생긴 작은 종기를 보고 자신이 뼈 암에 걸렸다며 아들 육선중(이주현 분)과 육선지(백옥담 분)에게 닦달을 하고, 결국 선중은 병원을 예약한다.



병원 앞에 도착한 선중은 중요한 손님이 오시게 되었다는 전화를 받게 되고, 이에 단란은 혼자 병원에 가겠다고 한다.

선중은 걱정을 하지만, 결국 단란은 혼자 병원을 찾아가고 예약을 기다리던 중 우연히 벽에 걸린 장훈의 사진을 보고 놀란다.

단란은 “장훈 오빠?”라며 즐거워하고, 놀라 예약을 미루기로 한다.

예약을 미루는 단란은 마치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밝은 표정을 짓고, 바로 택시를 타고 마사지 숍을 찾아 간다.

마사지 숍에 도착한 단란은 더 이상 작은 종기에 울고불고 하는 모습이 아닌, 밝은 표정으로 변하고 “안색이 좋다”며 “무슨 일 있냐”고 묻는 직원에게 “그냥 그런 일이 있어”라고 답했다.

한편, 단란은 장훈이 자신의 첫사랑인 듯한 모습을 보이고, 남편 없이 혼자 남게 된 단란은 장훈과의 재회와 저녁식사를 기대하며 저녁 시간에 예약을 잡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