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박하나, 완벽한 밉상… 송원근에 '그림 팔아보자'

입력 2014-10-20 21:28
수정 2014-10-20 21:29


박하나가 완벽한 밉상의 모습을 보였다.

2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연출 배한천|극본 임성한)’에서는 백야(박하나 분)가 완벽한 밉상의 모습을 보이는 장면이 그려졌다.

백야는 선지(백옥담 분)와 화실에서 춤판을 벌이고, 이후 클럽에 가자며 즐거워 한다.



그러나 선지는 꺼려하는 모습을 보이고, 백야는 무엄(송원근 분)에게 상처 받은 것이냐며 웃는다.

이어 백야는 "그러지 말고, 우리 잘 꼬셔서 그림 팔아보자"라며 선지를 꼬드긴다.

선지는 그런게 어디 있냐고 꺼려하지만, 백야는 "왠만큼 사는 집 아들 확실하고, 감이 떨어지기만 기다려? 감나무에 올라가서 따야지"라며 자신 만만해 한다.

그러나 백야는 "입장 바꿔서 생각하면 지나치지 않았냐"며 갑자기 무엄에게 미안해 하는 모습을 보이며 그림을 팔기 위해 무엄에게 전화를 한다.

무엄은 백야의 전화에 왜 전화를 했냐고 놀라고, 꺼려하지만 일단은 전화를 받는다.

무엄은 퉁명스러운 대답을 하지만, 백야는 "저녁에 차 한잔 해요"라며 나긋나긋한 태도를 보인다.

무엄은 거절하지만, 백야가 웃자 감히 웃냐고 속마음으로 화를 내고, 이어 백야는 "튕기지마 짜샤"라고 속말을 하며 확실한 목적이 있어 나긋나긋하게 행동하는 것임을 보였다.

백야는 무엄과 약속을 잡고, 선지는 "널 좋아하는거 아니야?"라며 무엄과 백야 사이를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