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원이 노사발전재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퇴직설계 강사 양성교육에 나선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1일~24일, 11월 25일~28일 서울 광진구 한강호텔에서 노사발전재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커리어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사무직 베이비부머 퇴직설계 프로그램' 강사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고용정보원이 개발한 사무직 베이비부머 퇴직설계 프로그램은 사무직 베이비부머들이 삶의 장기적 관점에서 자신의 퇴직 후 경력을 설계하고 재취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직지원 프로그램이다.
앞서 지난 7월에도 고용정보원은 삼성그룹 인사교육 담당자들에게 이 프로그램을 전파했으며 국내 주요기업과 중장년 전직지원 기관으로 확대해 운영중이다.
이번 교육참여 컨설턴트는 총 90명이며, 수료자들은 각 센터에서 '사무직 베이비부머 퇴직설계 프로그램'을 활용해 퇴직자들을 위한 효과적 전직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교육은 4일간 진행된다.
장서영 연구위원은 "베이비부머 퇴직자 및 퇴직예정자들이 퇴직 후 재취업 및 경력설계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정작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없는 게 현실"이라며 "고용정보원이 만든 사무직 퇴직설계 프로그램이 전직지원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퇴직을 했거나 예정인 베이비부머들이 성공적 제2인생을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