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윤종신이 최다 득표로 우승했다.
지난 18일 오후 11시 방송된 JTBC '히든싱어3'에 원조 가수로 출연한 윤종신이 모창 가수들과 노래 실력을 겨뤘다.
1라운드에서윤종신과 모창 가수들은 지난 1996년 발매된 4집 수록곡 '내 사랑 못난이'를 불렀다.
이후 평가에서 '윤종신 같지 않은 사람'으로윤종신은 단 1표만 획득하고 2라운드와 3라운드 역시 무난하게 통과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마지막 4라운드에서 '오래전 그날'로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친 윤종신은 결국 89표로 최다 득표를 얻으며 최종 우승했다.
특히 윤종신의 89표는 아이유의 기록을 깬 것으로, 역대 ‘히든싱어’ 출연 가수 중 최고 득표로 우승을 차지한 것.
윤종신은 "꾸준히 공연을 하지만 방송에서 노래 부르는 일이 많지 않다보니 가수인지 모르는 어린 친구들이 많다"며 "히든싱어에 불러준 것에 대해 뜻 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히든싱어 윤종신”, “히든싱어 윤종신 축하해요”, “히든싱어 윤종신 대박”, “히든싱어 윤종신, 노래 참 잘 한다”, “히든싱어 윤종신, 노래 정말 좋았다”, “히든싱어 윤종신, 정말 실력파라고 생각된 방송”, “히든싱어 윤종신, 역시 가수야”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종신은 ‘히든싱어’ 방송 이후 자신의 트위터에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