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베이비&키즈페어' 23일 개막…"더 다양해졌다"

입력 2014-10-20 16:02


‘제9회 인천 베이비&키즈페어’(이하 인천베이비페어)가 10월 2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한다.

이번 ‘인천베이비페어’는 140여 개 업체, 360부스의 규모로 진행된다. 출산용품부터 교육용품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기존보다 더욱 다양한 업체들이 참가한다. ‘인천베이비페어’는 최근 유아 전시가 자체 경품, 선착순 이벤트 등으로 관객을 모집하려는 경향에서 벗어나 상품의 다양화와 질적 향상에 초점을 맞춘다.

‘유아 및 키즈 특별 가구관’도 마련된다. 최근 영아시절부터 아이에게 따로 방을 내주는 경우가 늘면서 유아가구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유아가구를 한자리에 모아 짧은 시간 내에 효율적으로 상품들을 둘러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는 오직 임산부만을 위한 세미나를 마련한다. 기존 전시가 여러 세미나를 섞어 진행했다면, 올해는 산부인과 의사가 직접 임산부에게 필요한 내용을 전하는 세미나들로만 준비했다. 세미나로는 ‘신생아를 위한 초기 건강관리’, ‘충격 없는 출산’, ‘임신 중 흔한 증상과 걱정거리’ 등이 진행된다.

‘인천베이비페어’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약 4일간 진행된다. 동막역과 송내역에서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인천베이비페어’에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입장은 오후 5시에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