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장쯔이, 미모대결 '부잣집 딸'vs'하층민 여인'

입력 2014-10-20 16:26
배우 송혜교와 중화권 톱스타 장쯔이가 함께 오우삼 감독의 영화 '태평륜'에 출연하는 가운데, 한중 대표 여배우의 미모 대결도 화제다.



영화 '태평륜' 측은 19일 공식 웨이보에 주연진들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우아한 웨이브 헤어, 복고 스타일의 망토를 걸친 송혜교와 지친 듯한 표정으로 어디론가 향하고 있는 장쯔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태평륜'은 1949년 실제로 일어난 태평륜 선박 침몰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오우삼 감독의 신작이다. 이 사건을 배경으로 세 가지의 러브 스토리를 담을 예정이다.

송혜교는 금융 재벌가의 딸 저우윈펀 역을 맡았고, 장쯔이는 하층민 여성 위쩐 역으로 등장한다.

송혜교 장쯔이 외에도 황효명 금성무 나가사와 마사미 등 한중일을 대표하는 톱스타들이 출연한다. 12월 2일 중국에서 개봉된다.

네티즌들은 "송혜교 장쯔이, 우열을 못 가리겠네" "송혜교 장쯔이, 가을 분위기 물씬" "송혜교 장쯔이, 한중 대표 미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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