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의 원인,기온 낮아지며 발생 확률 높아져...소금 섭취량 줄여야

입력 2014-10-20 15:07
수정 2014-10-23 09:41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낮아지면서 혈관이 수축되면서 발생 확률이 높아지는 뇌졸중의 원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사망 원인 가운데 뇌졸중의 빈도는 매우 높아 더욱 집중되고 있는 뇌졸중의 원인은 뇌출혈이 가장 많고 다음으로 뇌혈전증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뇌색전증는 젊은 나이에 비교적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뇌졸증은 뇌기능의 부분적 또는 전체적으로 급속히 발생한 장애가 상당 기간 지속되는 것을 말하며, 한의학에서는 중풍 혹은 풍이라고 칭한다.

뇌졸중의 원인은 뇌의 순환장애로, 뇌에 출혈이 있어나 혈전증 등을 뇌순환장애의 부류로 포함시킬 수 있다. 이 같은 뇌출혈은 40세를 넘으면 갑자기 증가되고, 50~60대에서 가장 많아진다고.

뇌졸중의 원인을 더 자세히 살펴보자면 고혈압증에서는 뇌출혈의 빈도가 높고, 뇌혈전이나 뇌색전도 고혈압증이 주요 원인의 한 가지로 알려져 있다.

뇌출혈의 경우 발병 초기의 사망률은 높지만 급성기를 넘겨 목숨을 건진 경우 회복률이나 장애가 남는 정도는 좋은 편이지만, 반면 뇌혈전증이나 뇌색전증일 때는 완전히 회복되거나 전혀 회복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더욱 주의해야 한다.

한편 뇌졸중의 원인을 줄이기 위해서는 소금 섭취량을 줄이는 것도 좋으며, 세계보건기구 WHO는 오는 29일 세계 심장의 날에 앞서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2025년까지 소금 섭취량을 현재보다 30%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한 행동 계획에 모든 회원국이 동참해 달라"며 "이를 통해 수백만명의 사람들을 심장병과 뇌졸중의 위험에서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