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ITU전권회의 "디지털혁명 혜택 고루 누려야"

입력 2014-10-20 11:22
박근혜 대통령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4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 개회식에 참석했습니다.

유엔 산하 전기통신 및 ICT 분야 국제기구인 ITU가 4년마다 개최하는 ITU 전권회의는 세계 정보통신 발전방향과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ICT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회의입니다.

아시아 국가로는 1994년 일본 이후 2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박 대통령은 개회식 기념연설을 통해 디지털 혁명의 기회와 혜택을 모든 인류 사회가 고루 누릴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정보통신 격차 해소를 위한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개회식 직후에는 전권회의 주최국 특별행사로 개최되는 국내 최대 ICT 전시회인 '월드 IT쇼'를 참관해 ICT와 문화가 결합한 K-팝 홀로그램 공연, 최첨단 네트워크 전시관, 창조경제 비타민 사례 전시관 등을 둘러보고 ICT 기업인 등 관계자를 격려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