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날씨는 전국적으로 비가 오고 주말에는 맑을 전망이다. 석촌호수 근처에도 강한 비와 바람이 불어 러버덕은 휴식에 돌입했다.
기상청은 20일 "20일부터 22일까지 비가 오겠고 주말까지 맑다가 27일에 강원도 영동에는 다시 비가 오겠다. 29일에 전라남북도와 제주도, 30일에는 충청이남지방에 비 소식이 있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다"고 전망했다.
오늘(20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며 수도권과 강원도는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일 때가 있고, 낮까지 충청남북도와 전라북도에는 다소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번 비는 강원도 영동과 충청이남에서 모레(22일) 오전까지 이어진다. 내일(21일) 새벽부터 모레(22일) 오전 사이에 충청이남지방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린다.
한편 20일 오전 러버덕 프로젝트 주최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인근에 비와 바람이 매우 거세짐에따라 안전을 위해 잠시 러버덕을 내린다"며 "비가 그치고 현장을 재점검한 이후 다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