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북경 첫 팬미팅 성료…특급 팬서비스 中 대륙 감동

입력 2014-10-20 10:30
수정 2014-10-20 10:34


배우 이종석이 국내 서울 팬미팅에 이어 아시아 투어의 첫 해외 도시인 중국 북경을 열광시키며 ‘신(新) 한류대세’ 타이틀을 입증했다.

지난 19일 북경 회원 공간에서 열린 이종석의 북경 팬미팅이 성황을 이루었다. 팬미팅에 앞서 북경에 도착한 이종석을 보기 위해 북경 공항은 인산인해, 온라인으로 입국 영상과 소식이 생중계가 되기도 하였다.

같은 날 오후 북경의 751광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약 50개의 현지 주요 매체들이 ‘아시아의 남신’으로 불리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이종석에 대한 뜨거운 플래쉬 세례와 관심을 쏟아냈다. 기자회견 내내 이종석의 솔직함과 다채로운 매력으로 가득 찬 현장은 가히 소규모 팬미팅을 보는 듯 뜨거운 취재 열기로 가득했다.

그 열기에 보답하는 이종석의 특급 팬 서비스는 팬미팅 전 하이터치와 사진촬영에서 빛났다. 이종석은 팬들과의 소중한 만남에서 하나하나 눈과 손을 맞추며 한 층 가까워진 교감의 시간을 가지며 잊지 못할 팬서비스를 선사해 인상을 남겼다.

본격적 팬미팅의 시작을 알린 것은 북경 팬들의 함성이었다. 오프닝 영상 속 팬들을 향해 프로포즈를 준비하는 듯한 이종석의 로맨틱한 모습과 설레는 미소는 북경 팬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등장과 함께 공연장이 떠나갈 듯한 팬들의 쏟아지는 환호를 받으며 정성스럽게 준비한 중국말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낸 이종석은 본인을 연호하는 팬들의 모습을 하나하나 담고자 무대 위에서도 아이컨택을 하는 등 팬미팅을 따뜻한 분위기로 이어갔다.

특히 ‘닥터이방인’ 박훈으로 변신해 직접 팬들의 고민상담을 해준 코너에서 이종석은 무릎이 탁 쳐질 정도로 지혜롭고 현명한 처방으로 팬들을 박장대소케 했다. 또 자신이 직접 찍은 시크릿 포토 공개, 드라마의 한 장면을 재연하는 프로포즈 룰렛, 본인이 직접 고르고 산 선물들을 전달하는 등의 스페셜한 코너에서 비추어진 정성스러운 이종석의 모습과 꾸밈없이 진솔한 이야기를 터놓은 그의 면면은 북경 팬들을 감동케 했다.

엔딩의 하이라이트, 팬들을 향해 수줍게 ‘다 줄거야’를 부른 이종석의 노래와 북경 팬들을 위한 이종석의 영상편지는 그의 진솔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팬들을 울고 웃게 했다. 마지막 무대의 진한 여운은 한동안 팬들을 공연장을 떠날 수 없게 만들었다고. 북경 팬들과 이종석과의 잊지 못 할 시간은 다음을 기약하며 감동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한편 이종석은 11월 중순 방영될 SBS 새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가제)를 준비하고 있으며 북경에 이어 11월 1일 태국에서 팬미팅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