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판교 사고 학비 지원'
지난 17일 '제1회 판교테크노밸리 축제' 행사장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주관사인 이데일리가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은 "구조적인 문제와 부주의로 인해 뜻하지 않은 사고가 났다"며 "책임 있는 언론사로서 행사 주관사로서 책임질 일이 있으면 지겠다"고 19일 전했다.
곽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24분께 판교 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사고와 관련해 경기 성남시 분당구청에 마련된 사고 대책본부를 찾아 남경필 경기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과 만나 40여 분간 사고수습 방안 등 대책을 논의하고 취재진 앞에서 이같이 밝혔다.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은 회의를 마친 뒤 유족들을 만난 자리에서 "오늘부터 대책본부에서 피해자 가족들과 협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데일리는) 보상 부분을 포함해 모든 것을 대책본부에 위임해 그 결정에 따르겠다"며 "이데일리와 별개로 제가 가지고 있는 장학재단을 통해 이번 사고로 숨진 사람들의 가족 자녀의 대학까지 학비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성남시 합동대책본부도 이날 추락사고 피해자와 유가족들을 위한 법률지원단을 출범시켰다. 법률지원단에는 장성근 경기중앙변호사회장 등 변호사 6명과 노무사 1명 등 7명이 참여해 종합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피해자와 유가족들이 산업재해 적용 여부를 가리기 위해 법률지원을 요청함에 따라 근로복지공단의 지원을 받아 산업재해 보상과 관련한 현장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데일리 판교 사고 학비 지원'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데일리 판교 사고 학비 지원', 다시는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기를", "'이데일리 판교 사고 학비 지원', 이 일을 어떻게 해야하나", "'이데일리 판교 사고 학비 지원', 아무쪼록 잘 해결해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