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윤박, 김일우에게 "홍현택, 내 아들 아니다" 해명

입력 2014-10-20 00:56


10월 19일 방송된 KBS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에서는 인우(홍현택)가 자신의 아들이 아님을 해명하는 차강재(윤박)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재(윤박)를 아빠라고 부르는 모습을 본 권원장(김일우)은 강재(윤박)를 집 앞 공원으로 불렀다. 그리고는 “지금부터 3분 준다. 그 3분 안에 어떻게 된 일이지 설명해, 차강재(윤박)를 아빠라고 부르는 그 꼬마 녀석은 누구고 왜 그 아이가 우리 병원에 있는지 하나도 빠짐없이 내가 이해할 수 있게 말해봐.“라며 언성을 높였다.

이에 강재(윤박)는 “제 첫사랑이었습니다. ”라고 짧게 대답했다. 그러자 권원장(김일우)은 “그때 생긴 아이냐?”라고 재차 물었다.

이에 강재(윤박)는 “태어나서 누군가를 그렇게 미친듯이 뜨겁게 사랑한 여자는 그 여자가 사처음이었습니다. 하지만 가진 게 없어서 결국 차였습니다. 그 아이는 그때 그 여자가 선택한 다른 친구의 아이 일겁니다”.라고 대답했다.

이런 강재(윤박)의 말에 권원장(김일우)은 “확실해?. 그럴 겁니다.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단 뜻이야?”라며 다그쳤고 이에 강재는 “아닙니다. 제 아이가 아닙니다. 확실합니다”라며 해명했다. 이어 “그 여자 지금 우리 외과 병동에 입원 중인데 아이를 맡아줄 가족이 필요했다..”라며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하지만 권원장(김일우)는 “그렇다고 이런 거짓말을 해. 그것도 신혼여행 갔다 온 사람 집에. 도대체가 상식적이지가 않잖아”라며 얼굴을 붉혔다. 그러자 강재(윤박)는 원래부터 황당하고 짓궂은 장난을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제가 놀라는 걸 즐거워하는 사람이다. 그게 전부인 사람이다”라며 대답했다.이에 권원장(김일우)은 “지금 그 말?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는 거지” 라며 물었고 차강재(윤박)는 “없습니다”라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