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박서준 등장, 윤찬영 20살 모습으로...대박! "잘컷네 찬영이"

입력 2014-10-19 23:28


배우 박서준이 '마마' 마지막회에 깜짝 등장했다.

1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마마'(극본 유윤경 연출 김상협) 마지막회에서는 성장한 한그루(윤찬영 분)로 배우 박서준이 출연했다.

이날 성인이 된 윤찬영(박서준 분)은 엄마와 추억이 담긴 장소를 찾았다.

그는 엄마 한승희(송윤아 분)의 환상을 보며 "이젠 내가 엄마보다 훨씬 더 잘 탈 걸, 나 어때? 죽이지? 꽤 괜찮은 남자로 컸잖아, 아니야?"라고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런데 왜 그렇게 빨리 도망갔어? 그날 여기서 엄마가 가르쳐준대로 잘 타고 있는지 걱정되지도 않았어? 내가 스무살이 되면 뭐가 제일 하고 싶을지 궁금하지도 않았냐고"라고 안타까워했다.

그의 환상 속 한승희는 "든든한데 이제 엄마 걱정할 게 하나 없겠다. 그루가 너무 잘 커줘서"라고 답했다.

두 모자의 상봉은 큰 모성애를 전하며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한편 '마마'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싱글맘 여주인공이 세상에 홀로 남겨질 아들에게 가족을 만들어주기 위해 옛 남자의 아내와 역설적인 우정을 나누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후속으로는 한지혜 오현경 등이 출연하는 '전설의 마녀'가 방송된다.

이에 네티즌들은 "마마 박서준, 약간 김수현 카메오 생각나네" "마마 박서준, 박서준 보고 잘컷네 햇음" "마마 박서준, 오오 대박"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