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박민우, 곽동연이 노상망뇨를 하다 이하늬에게 딱 걸리고 말았다.
19일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모던파머’에서는 농촌으로 내려가 본격적으로 귀농생활을 시작하는 네 청춘 이민기(이홍기), 유한철(이시언), 한기준(곽동연), 강혁(박민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기와 친구들은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사고를 몰고 다녔다. 농사를 시작하긴커녕 먹을 것도 제대로 구하지 못해 마을 과수원에서 사과 서리를 했고 주인에게 걸려 도망치다 사고에 사고를 키웠다.
도망치는 와중에 하우스 안의 꽃을 망쳐놓는 가하면 논두렁에 빠져 벼까지 망쳐놓았다. 그런데 이들이 친 사고는 끝이 아니었다. 마을 사람들에게 한바탕 혼이 난 뒤 민기와 강혁은 마을 저수지 위에서 노상방뇨를 했다.
여기에 기준까지 합세해 오줌줄기 싸움을 하며 놀던 중 순간 이들의 표정이 굳어졌다. 맞은 편에 윤희(이하늬)와 마을 사람들이 이 장면을 고스란히 보고 있었던 것. 더욱이 이들이 노상방뇨를 한 저수지는 마을의 식수로 사용되는 물이었다.
윤희는 “마을 식수에 오줌을 싸는 놈들이 어딨냐”며 혼을 냈고 “또 한 번 사고 치면 마을에서 쫓겨날 줄 알라”며 으름장을 놨다. 본격적으로 배추농사를 시작하기도 전부터 마을 사람들에게 미운 털이 단단히 박힌 민기와 친구들이었다.
한편, 이날 네 명의 청춘들은 배추를 심을 땅을 가는 것부터 험난한 시련을 겪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