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와 이하늬의 과거 인연이 밝혀졌다.
19일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모던파머’에서는 농촌으로 내려가 본격적으로 귀농생활을 시작하는 네 청춘 이민기(이홍기), 유한철(이시언), 한기준(곽동연), 강혁(박민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기는 친구들을 어릴 적 살던 농촌 마을로 데려갔다. 민기는 호언장담을 하며 살 집과 배추를 심을 땅이 마련됐다고 큰 소리를 쳤는데 막상 가보니 허허벌판에 쓰러지기 직전의 집이 있었다. 더욱이 집 안에는 사슴이 살고 있었고 최악의 환경이었다.
이에 친구들은 도대체 왜 여기에 농사를 짓자는 건지 원성을 터뜨렸고 민기는 어린 시절 이 마을에서 있었던 특별한 인연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알고 보니 이 마을은 어릴 적 민기가 잠깐 동안 살면서 첫 사랑을 만난 곳이었던 것.
어린 민기는 강물에 빠진 소녀를 구해줬고 직접 인공호흡까지 해 그녀를 구했다. 이후 사랑에 빠지고 만 민기였지만 “서울로 이사 가는 바람에 그 이후로 다신 못 봤다”며 아련하게 그녀를 떠올렸다. 그 소녀는 바로 강윤희(이하늬)였던 것.
민기는 첫 사랑과의 추억이 있는 시골마을로 귀농을 온 것이었고 이후 마을 이장이 된 윤희와의 기상천외한 재회가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네 명의 청춘들은 배추를 심을 땅을 가는 것부터 험난한 시련을 겪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