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 박준형, 냉동인간 매력 뽐내 '미니홈피-가로본능에 감탄'

입력 2014-10-19 09:31


2005년에서 벗어나지 못한 냉동인간 박준형이 출연했다.

18일 방송된 tvN 예능 'SNL 코리아 시즌 5'(이하 SNL 코리아)의 '인간극장-냉동인간 준형 씨'에 냉동인간 god 박준형이 출연해 2005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2005년 god 해체 후 멈춰있는 냉동인간 박준형이 10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며 극이 시작되었다.



이미 고전이 된 슈퍼마리오 게임을 준형은 최신 게임처럼 즐기고 독수리 타법으로 미니홈피 일촌들에게 방송 출연을 홍보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문자가 한 명도 없자 박준형은 "도토리를 선물 안 해서 얘들이 삐쳤다."라고 말했고 구형 휴대전화 '가로본능'을 신형인 듯 "이거 TV도 된다?"라며 굉장히 신기해했다.

컴백을 도와주기 위해 찾은 가수 박재범은 박준형의 옷장에 있는 옛 브랜드들에 놀라 "제 두 눈으로 태어나서 처음 본다."라고 말했다.

컴백을 위해 의상을 갈아입은 박준형은 타임머신을 타고 온 듯 10년 전 유행했던 총천연색 패션으로 등장 해 충격을 안겼다.

박준형은 박재범에게 출연할 예능 프로그램을 고민하며 "X맨은 댄스 신고식."이라며 댄스 준비를 하는데 재범은 X맨 방송이 이미 종영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준형은 윤은혜와 김종국 커플을 언급했고 재범이 "그 커플이 잘 안되었다."라고 말하자 환상의 커플이었다며 믿을 수 없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