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공연장 사고, 27명 사상자 낸 끔찍한 사고 원인은?

입력 2014-10-18 23:22


판교 공연장 사고로 2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7일 오후 성남 판교 테크노밸리 야외광장에서는 걸그룹 포미닛의 축하공연 중 지하주차장 환풍구 덮개가 붕괴돼 관람객 27명이 2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발표된 사망자 수는 16명이고 부상자는 11명. 하지만 중 폐·복부 손상이 심한 사람이 다수인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가 늘어날 수 있는 상황.

경찰 관계자는 "기초조사가 끝나는 대로 사고 원인조사를 통해 책임 소재를 가려낼 것"이라며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한 만큼, 안전규정 미이행 등 위반사항이 나오면 주최 측 관련자를 형사 처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판교 공연장 사고", "판교 공연장 사고 어쩌냐", "판교 공연장 사고, 안타깝다", "판교 공연장 사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판교 공연장 사고, 다시는 이런 일 없길", "판교 공연장 사고, 세월호 이어 끔찍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판교 공연장 사고 행사담당자가 경찰 조사를 받은 후 옥상에서 투신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