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윤박, 숨겨진 아들 등장에 궁금증↑

입력 2014-10-18 12:59


윤박 앞에 한바탕 광풍이 몰아칠 예정이다.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의 이번 주 방송에서는 아들의 등장으로 커다란 위기를 맞게 될 윤박(차강재 역)의 상황이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지난 방송의 마지막, 자신을 '차인우'(홍현택 분)라 소개하며 강재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소년이 나타나 순봉(유동근 분)을 졸도하게 만들었다. 이번 주 그 뒤에 이어질 이야기가 안방극장을 궁금증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윤박은 무슨 급한 일인지 의사 가운도 걸치지 않은 채 병원에 나타났다. 미스터리한 분위기의 여인과는 또 무슨 관계가 있는지, 두 사람이 과거 연인 사이였는지, 또 순봉의 집 앞에 나타난 소년이 진짜 그의 아들이 맞는지 그 진실 여부가 이번 주말 안방 극장을 뜨겁게 달구게 될 것으로 보인다.

더 나아가 병원에서 길을 잃고 헤매고 있는 인우와 권원장(권기찬 분)이 만나면서 강재의 인생 앞에 최대의 위기가 닥쳐올 것으로 짐작된다.

인우가 강재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권원장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또 효진(손담비 분)이 이 사실을 알게 된다면 두 사람 사이는 어떻게 변하게 될지 궁금증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다.

결혼으로 달콤한 신혼을 누릴 사이도 없이 인생 최대 위기를 맞게 된 강재가 이번 사건에서도 침착과 냉정을 유지하며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무엇보다 인우는 과연 진짜 강재의 아들일까? 이번 주 강재의 아들을 둘러싼 한 바탕 소동은 냉정하고 차가운 모습 속에 숨겨둔 강재의 따듯한 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중요한 사건이 될 전망이다.

KBS 2TV의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할 휴먼가족드라마다로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