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공연장 주관업체 이데일리TV가 공식 사과문을 밢표했다.
지난 17일 판교 공연장 사고로 16명이 사망하고 11명의 중상을 당한 가운데, 축제 주관업체인 이데일리TV가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가슴 아픈 사고가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주관사로서 이번 사고에 대해 심심한 유감의 뜻을 표하고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어린 조의를 표한다”라고 말했다.또한 “이데일리TV는 사태수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제1회 판교 테크노밸리 축제‘는 판교테크노밸리 기업들과 주민의 소통을 넗히겠다는 취지로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주최, 이데일리TV가 주관사로 함께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판교 공연장 사고, 이데일리”, “교 공연장 사고, 이데일리. 사망자는 어쩔건가”, “판교 공연장 사고, 이데일리 사과가 중요한 게 아니다. 부실공사”, “판교 공연장 사고, 이데일리 사과.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판교 공연장 사고, 이데일리. 사상자 안타깝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17일 오후 5시 53분께 성남시 분당구 판교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 야외광장에서는 환풍구 덮개가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지면서 그 위에서 공연을 보던 시민 27명이 20m여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16명이 사망했고, 11명이 중상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