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편도염 주의보, 증상이 뭐길래? 심하면 패혈증까지

입력 2014-10-18 01:30


급성 편도염 주의보가 내려졌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가 되면서 급성 편도염 주의보와 더불어 예방 수칙에 관심이 높아진다.

급성 편도염이란 편도를 구성하는 허편도, 인두편도, 구개편도 가운데 주로 구개편도에 발생하는 급성 염증을 말한다. 이 증상은 목감기로 착각했다가 병이 악화돼 일상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급성 편도염 증상으로는 음식이나 침을 삼킬 때 통증이 대표적이며 심할 경우 귀를 찌르는 것 같은 연관통까지 따라온다. 이외에도 39~40도의 고열이 동반되고 성인은 두통이나 팔다리가 쑤시는 증상이 나타기도 한다. 감염이 지속되면 편도주염, 경부 혹은 심부 감염, 패혈증 등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급성 편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뒤 손을 씻고 소금물로 목을 헹궈 구강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편도 점막이 건조해지면 먼지를 걸러내지 못해 바이러스 세균 감염을 막지 못하므로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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