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의 400회 특집 비긴 어게인 편이 화제가 되고 있다.
400회를 맞이한 무한도전'이 특집으로 10년간 쌓인 멤버들의 관계를 돌아보는 '비긴 어게인(Begin Again)' 편을 준비했다.
16일 '무한도전' 제작진은 "'무한도전' 400회 특집 '비긴 어게인' 편은 제작진의 관여 없이 스스로 짝을 이룬 두 멤버가 상의 하에 서로의 눈, 코, 입만 바라볼 수 있도록 '24시간을 둘이서 함께 보내기'로 진행 된다"고 밝혔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24시간을 함께 보낼 파트너를 선정을 위해 나를 얼마나 잘 아는지 알아보는 '나 몰라?' 퀴즈를 진행한다.
이들은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우리 부부 첫 키스 장소는?', '결혼할 때 상견례는 어디서?' 등 아주 사적인 질문을 해 서로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알아볼 예정이다.
또한, '내가 코를 팔 때 어떤 손가락을 파게?', '내 손에 있는 왕 점의 위치를 그리시오' 등의 서로에 대한 시시콜콜하고 지저분하고 코믹한 문제들까지 출제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파트너가 결정된 후 멤버들은 무한도전의 지난 10년 역사에 걸맞게 시시콜콜 다 알고 있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절친인 줄 알았더니 서로에 대해 잘 모르는 멤버들도 눈에 띄었다. 심지어 아예 서로 관심조차 없었던 멤버들도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모두를 당황케 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400회 '비긴 어게인', 퀴즈 내용만 봐도 웃기다", "'무한도전' 400회 '비긴 어게인', 나몰라 퀴즈 기대된다", "'무한도전' 400회 '비긴 어게인', 무도가 벌써 400회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