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테크노밸리 축제, 포미닛 공연 중 환풍구 사고 심정지 12명 사망 2명

입력 2014-10-17 20:19
수정 2014-10-17 20:28


판교테크노밸리 축제 공연 중 인근 환풍구 붕괴 사고로 2명의 사망이 확인됐고 12명이 심정지상태다.

17일 저녁 5시 50분쯤 경기도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의 한 야외 공연장에서 바닥에 설치된 환풍구 덮개가 내려앉으면서 관람객 20여 명이 10여 미터 아래로 추락했다.

사고 직후 출동한 소방당국은 지금까지 25명을 구조했으며 이 가운데 14명이 숨졌고 11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공연장에서는 판교테크노밸리 입주민 등을 위한 유명 걸그룹 포미닛의 공연이 진행되고 있었으며 관람객 천여 명이 모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공연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몰리면서 안전요원들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주차장과 연결된 지상 환풍구 위까지 올라갔다 환풍구 덮개가 무게를 이기지 못해 내려앉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네티즌들은 “포미닛 공연 환풍구 사고 판교테크노밸리 축제, 정말 충격이네”, “포미닛 공연 환풍구 사고 판교테크노밸리 축제, 세상에 이런 일이”, “포미닛 공연 환풍구 사고 판교테크노밸리 축제, 14명이나 죽었네”, “포미닛 공연 환풍구 사고 판교테크노밸리 축제, 안타까운 일이다”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