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에볼라 관리대상국 참가 자제 요청" (사진=채널A)
부산시가 17일 'ITU 전권회의 에볼라 대책회의'를 열어 에볼라 관리대상국에 참가 자제를 재차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20일 ITU 전권회의 개최를 앞두고 17일까지 에볼라 관리대상국에서 입국한 인사는 없다고 덧붙였다.
부산광역시가 오는 20일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를 개최한다.
ITU 전권회의에는 전 세계 193개국 정보통신 분야 장관급 인사와 책임자 등 3000여명이 참가한다. 에볼라 발생국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에서도 28명이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행사 기간 발병국 참가자에 대해 최소 하루 두 번씩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동선을 확인할 것이다. 또 공식 행사 이외 가능한 외부 출입 자제를 요청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복지부는 내국인도 3개국(기니·라이베리아·시에라리온) 방문 후 21일안에 내열이 나는 등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에볼라핫라인(☎043-719-7777)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