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벡스코 에볼라 공포 확산…itu전권회의 에볼라 발생국 28명 부산 방문하나?

입력 2014-10-17 18:27
수정 2014-10-17 19:21
▲'부산 에볼라 공포 확산' (사진=채널A)

'부산 에볼라 공포 확산'

한국이 에볼라 진화에 동참한 가운데 부산에서는 에볼라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부산광역시는 오는 20일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를 개최한다.

ITU 전권회의에는 전 세계 193개국 정보통신 분야 장관급 인사와 책임자 등 3000여명이 참가한다. 에볼라 발생국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에서도 28명이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16일 부산시와 함께 해운대 벡스코(Bexco) 행사장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행사 기간 발병국 참가자에 대해 최소 하루 두 번씩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동선을 확인할 것이다. 또 공식 행사 이외 가능한 외부 출입 자제를 요청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복지부는 내국인도 3개국(기니·라이베리아·시에라리온) 방문 후 21일안에 내열이 나는 등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에볼라핫라인(☎043-719-7777)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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