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가 오늘 밤 펼쳐질 두 번째 생방송 무대의 주제와 일부 선곡을 공개했다.
17일 Mnet은 “오늘 슈퍼스타K6 두 번째 생방송의 주제는 사랑에 관한 여러 가지 감정을 노래하는 ‘러브송 미션’이다”라고 밝혔다. 이 주제에 따라 톱9은 다양한 장르의 사랑 노래를 선정해 부를 예정. 이번 미션을 통해 톱9 개개인의 사랑 경험과 생각도 엿볼 수 있을 전망이어서 더욱 흥미를 끈다.
이에 더해 슈퍼스타K6 제작진은 “이번 미션에서 곽진언은 밴드 십센치(10cm)의 ‘안아줘요’를 선곡했고, 이준희는 변진섭의 ‘너에게로 또다시’를 선택했다”며 오늘 생방송의 선곡 리스트 중 일부도 공개했다.
2011년 발표된 ‘안아줘요’는 위트 넘치는 가사와 앙증맞은 멜로디가 인상적인 십센치의 대표 러브송. “안아줘요. 안아달라니까요”라는 달콤한 가사가 이어지는 이 곡을 우울한 감성의 싱어송라이터 곽진언이 어떻게 소화했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1989년 발표된 ‘너에게로 또다시’는 대한민국 최초의 밀리언셀러 가수인 변진섭의 전성기를 대표하는 사랑 노래다. 시적인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에 애절한 변진섭의 목소리가 더해지며 당시 엄청난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슈스케 사상 최연소 생방송 진출자인 이준희가 자신의 나이보다도 2배 가까이 오래된 이 곡의 감성을 얼마나 잘 포착해낼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곽진언과 이준희는 두 곡의 원곡자인 십센치와 변진섭을 직접 만나 원곡의 탄생 배경을 들으며 편곡에 대한 코칭을 받기도 했다. 원곡자와의 만남 속에서 두 곡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한 두 사람이 오늘 밤 생방송 무대에서 어떤 노래를 들려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슈퍼스타K6 톱9이 사랑이라는 주제 속에서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는 오늘 밤 11시 Mnet 슈퍼스타K6 생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