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윤계상과 러브라인, 이하늬 신경쓰여서..."

입력 2014-10-17 18:00
배우 고준희가 함께 영화 '레드카펫'에 출연한 상대역 윤계상의 실제 연인 이하늬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는 영화 '레드카펫'의 주연 배우 윤계상, 고준희와 박범수 감독, 이미도가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윤계상에게 공개 열애 중인 이하늬에 대해 물으며 "혹시 이하늬가 촬영장을 방문하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고준희는 묘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미도는 "이하늬 씨가 왔었는데 하필 (고준희가 윤계상에게) 사랑 고백하는 날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고준희에게 "이하늬가 신경 쓰였냐"고 물었다. 고준희는 "신경이 안 쓰이진 않았던 것 같다"고 눈치를 봤던 경험(?)을 고백했다.

영화 '레드카펫'은 10년 차 에로영화 전문감독과 20년 전 아역스타 출신 흥행 퀸 여배우가 얼떨결에 에로 영화를 함께 찍으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를 그렸다.

네티즌들은 "윤계상 고준희, 영화와 현실은 다르지" "윤계상 상대역은 고준희, 연인은 이하늬...부럽다" "윤계상 이하늬 진짜 사이좋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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