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홍빈, 박효신과 문자 “성공한 팬 이홍빈입니다” 왜?

입력 2014-10-17 15:02


박효신과 빅스 홍빈이 나눈 문자메시지가 화제다.

16일 빅스 홍빈은 자신의 트위터에 “성공한 팬 이홍빈입니다. ㅠㅠ”라는 글과 함께 선배 가수 박효신과 나눈 대화를 담은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메시지 속에는 “효신횽님~콘서트 매진 축하드려요. 역시 콘서트 기대하고 있겠습니다!!!”라는 홍빈의 박효신 콘서트 매진에 대한 축하 메시지가 담겨있다. 이에 박효신은 “^_____^ 고맙당. 너…연기 하더라..”라며 빅스 두 번째 미니앨범 ‘Error’ 뮤직비디오에서 주인공으로 열연한 홍빈의 모습을 본 감상을 전했다.

또한 이날 박효신과 빅스 홍빈은 각각 콘서트와 새 미니앨범 ‘Error’로 온라인 실시간 검색어에 나란히 올라 파워를 보여주었으며, 홍빈은 “횽님이랑 같이 실검에 올라서 영광입니다.”며 캡쳐 이미지까지 첨부하며 벅찬 감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박효신은 평소 보여준 모습과는 다른 귀여운 말투와 애교 섞인 이모티콘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하고 있는 가운데, 아끼는 후배를 향해 “콩아 연기도 좋지만, 언제나 노래 연습 게을리 하지 말고 ㅎㅎㅎ 힘내기! 횽은 다시 녹음실 들어간다...”라며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아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박효신과 빅스는 같은 소속사 선후배 사이지만 평소에도 남다른 의리를 과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빅스 홍빈은 가요계 데뷔전부터 가장 존경하고 좋아하는 뮤지션으로 박효신을 손꼽아 ‘효신바라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박효신은 후배 빅스를 위해 2012년 단독콘서트에 게스트로 초대한 것은 물론 빅스 멤버들이 연습할 때면 늘 찾아가 아낌없는 응원과 조언을 해주며 남다른 선후배 사이를 보여줘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빅스 이홍빈 문자에 누리꾼들은 “이홍빈, 귀엽다” “이홍빈, 역시 박효신 덕후” “이홍빈, 어떡해” “이홍빈, 부럽다” “이홍빈, 나도 니 성공한 팬 되고 싶다” “이홍빈, 파이팅” “박효신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효신은 오는 12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2년만에 단독콘서트 ‘박효신 15주년 라이브 투어 ’HAPPY TOGETHER‘을 개최할 예정이며, 빅스는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Error’를 발매하고 검색어와 음원차트를 점령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