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9집이 선주문 5만장을 넘겼다.
17일 홍보사 포츈엔터테인먼트 측은 서태지가 5년만에 발매하는 9집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가 예약 판매 4일만에 선주문 5만장을 넘겼다고 밝혔다.
포츈엔터테인먼트는 "앞서 공개한 '크리스말로윈' '소격동'은 우리나라 가요계에서 쉽게 지지를 얻지 못했던 마이너 성향의 전자음 사운드가 기반"이라면서 "낯선 장르에 덥스텝, 밴드의 실제 연주 사운드 등 이질적으로 느껴지는 소리를 녹여내면서도 대중적인 멜로디를 잃지 않았다"고 자랑했다.
서태지컴퍼니는 지난 13일부터 교보핫트랙스, 인터파크, 예스24, 이티피샵 등 온라인 음반 판매점에서 9집에 대한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했다.
오는 20일 오전 0시 '콰이어트 나이트' 수록곡 음원을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공개하며 이날 오전부터 오프라인 앨범을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서태지 컴퍼니는 18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서태지의 컴백공연 '크리스말로윈' 현장에서 공연 관람권을 소지한 관객 대상으로 1만5000장을 한정판매 할 계획이다.
누리꾼들은 "서태지 9집, 선주문부터 대박났네" "서태지 9집, 역시 서태지구나" "서태지 9집, 아직까지 위력이 이 정도?" 등의 의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