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층버스 크기 고대 악어, 몸무게 4톤? 크기가 '어마어마'

입력 2014-10-17 10:45
이층버스 크기 고대 악어가 화제다.



15일(현지시각) 미국 디스커버리 뉴스는 영국 에든버러 대학 연구진이 밝혀낸 약 1억 6천만년 바다 악어에 대한 사실을 보도했다. 약 1억 6000만년 전인 고대에 이층버스 크기의 악어가 존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연구진은 유럽 전역 박물관에 전시돼있는 쥐라기 시기 해양 동물 화석들의 골격 구조 및 발달 형태를 분석해 이층버스 크기의 고대 악어 3종이 유럽 바다에 존재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들이 밝힌 고대 악어는 마키모사우루스 후그아이(Machimosaurus hugii), 마키모사우루스 모사이(Machimosaurus mosae), 마키모사우루스 버페타우티(Machimosaurus buffetauti) 등이다.

가장 큰 고대 악어는 마키모사우루스 후그아이로 몸길이가 약 9.3m, 두개골 길이는 1.5m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크기만 이층버스와 맞먹는 고대 악어인 셈이다. 이 종은 몸무게가 무려 4톤(t)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마키모사우루스 모사이와 마키모사우루스 버페타우티는 각각 6~8m, 6m 정도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층버스 크기 고대 악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층버스 크기 고대 악어, 어마어마한 크기다” “이층버스 크기 고대 악어, 정말 육중한 무게를 자랑한다” “이층버스 크기 고대 악어, 난폭한 성격으로 유명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기사와 무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