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서은채 “그 딸 죽었으면 좋겠어” 막말에 임하룡 손찌검

입력 2014-10-17 08:59


주나가 재복에게 맞았다.

10월 17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스캔들’ 65회에서는 재복(임하룡 분)에게 뺨을 맞는 주나(서은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란(유지인 분)은 재복과 주나에게 딸이 있다고 고백했다. 재복은 어안이 벙벙했고 주나는 분노했다.

주나는 재복에게 “아빠 엄마한테 속은 거다. 한 이불 덮고 자면서 엄마에게 아이가 있었는지 그런 것도 모르느냐”라며 원망했다.

이어 주나는 “엄마가 나 친딸처럼 사랑해준 것도 다 친딸 대용으로서 그런 거 아니냐”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세란은 주나에 대한 미안함에 또 한번 눈물을 보였다. 재복은 “그래서 지금도 이 아이를 찾고 있는 거냐”라고 물었다.

세란은 “찾고 있다, 지금까지 찾아다녔다”라고 말했다. 주나는 “엄마는 딴생각을 하면서 살았던 거다. 그 딸 찾는 거 나는 반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나는 “차라리 그 딸 죽었으면 좋겠다”라고 막말했고 결국 재복은 주나의 뺨을 때리고 말았다. 주나는 아버지에게 맞고 충격을 받은 표정이었다.

결국 주나는 집을 나가 서준(이중문 분)을 찾아갔다. 서준은 세란에게 주나가 와 있다는 것을 전해주었다. 세란은 착잡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