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이방인' 강남, "소속사 사장님이 한국말 어설프게 하라고 시켰다"

입력 2014-10-17 04:28
▲ '헬로 이방인' 강남 (사진=MBC 헬로 이방인 방송 캡처)

'헬로 이방인' 강남

그룹 M.I.B 멤버 강남이 '헬로 이방인'에서 잘하던 한국어를 돌연 어색하게 구사해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헬로 이방인'에서는 강남이 게스트 하우스에 새로 합류해 외국인 멤버들과 첫 인사를 나눴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폭풍 친화력을 보였던 강남은 게스트 하우스 멤버들과도 벽없이 친근하게 먼저 다가가 기존 멤버들을 압도하며 뛰어난 한국어 실력으로 분위기를 주도해 갔다.

하지만 자기 소개 시간에 강남은 짧은 발음으로 한국어를 어렵게 구사해 멤버들을 당황시켰다.

이에 MC 김광규는 "소속사 사장님이 일부러 어설프게 (한국말을) 하라고 했느냐"고 묻는 질문에 "맞다"며 고개를 끄덕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헬로! 이방인'은 외국인 청춘남녀를 게스트 하우스로 초대해 1박 2일 동안 함께 생활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리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