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앤매치’ 산이, 바비 춤 실력에 깜짝 “춤도 되게 잘 추네요”

입력 2014-10-17 00:51


바비 팀은 보컬 매치, 댄스 매치 모두 2위를 기록했다.

10월 16일 방송된 Mnet ‘믹스 앤 매치’에서는 비아이 팀(비아이, 김동혁, 양홍석)의 콜라보레이션 매치 마지막 무대와 함께 90년를 대표하는 가수들의 명곡을 재해석한 댄스 매치를 벌이는 세 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구준회는 양현석의 역할을 맡았는데, “사장님의 역할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지만 부담되기도 한다”고 말하며 “그 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허점을 보실 수도 있을 것 같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바비 팀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 백 홈(come back home)’과 함께 2NE1의 ‘컴 백 홈’을 이어붙이는 편곡을 시도했고, 실수 없이 무대를 마쳤다.

양현석은 “신선한 느낌이 들었다”고 말하며 칭찬을 내놓았다. 타블로 역시 “얼마 전에 나온 2NE1의 노래와 붙었는데도 좋았다”고 말하며 비교적 좋은 점수를 줬다.

산이 역시 “구 컴 백 홈과 신 컴 백 홈을 합친 게 아이디어가 좋은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어 산이는 “준회 군 되게 많이 돋보였어요”라고 말한 뒤 “바비는 춤도 되게 잘 추네요”라고 덧붙이는 것은 물론 “찬우 군도 열심히 해 줬다”고 말하며 세 명의 멤버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내렸다.

그러나 사이먼 디는 “앞서 듀스의 ‘나를 돌아봐’를 선보인 김진환 팀은 다이나믹했는데, 바비 팀은 그냥 안무를 춘 것 같다”고 말하며 “무난한 무대”였다고 평가했다.

댄스 매치에서 바비 팀은 총점 456점을 얻어 2위에 올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송윤형과 정진형이 최종 탈락자로 선정되며 멤버들에게 충격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