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임시완·강소라, 시청률 공약 걸었다 '프리허그'에 '치맥'까지

입력 2014-10-16 20:58


'미생' 배우들이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17일 첫방송되는 tvN 금토드라마 '미생'의 배우들이 시청률 3%를 기준으로 저마다의 공약을 내걸었다.

오피스룩을 갖춰 입고극중 캐릭터의 모습을 한 배우들은 스스로 적은 공약을 적은 스케치북을 들고 찍은인증샷을공개했다.

먼저 극중 인턴사원 장그래 역을 맡은 임시완은 "시청률 3% 달성시 회사 한 곳을 선정해 간식을 싸들고 직접 찾아가겠다"고 전했고 이성민은 "여의도 역에서 출근길 프리허그를 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강소라는 "한 회사를 선택해 가을날 치킨과 맥주를 쏘겠습니다. 제발 쏘게 해주세요"라는 재치있는 문구를 적었고 강하늘은 "무작위 회사 퇴근길에 회사 로비에서 노래를 부르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대리 역을 맡은 김대명은 "전국에 계신 '김대리' 50명과 함께 영화관람을 하겠습니다"라는 재미난 공약을 약속했고 변요햔 또한 "인턴사원 분들에게 커피 100잔을 쏘겠다"고 전했다.

'미생' 배우들이 깨알 재미를 선사할 시청률 공약을 내 건 가운데,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미생 배우들 시청률 공약 기대된다", "미생 완전 기대하고 있다 시청률 3%는 무난히 넘을 듯", "미생 임시완 장그래 역 진짜 잘 어울린다 캐스팅 제대로 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