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S 요원 수백 명 사살, "여전히 진행 中"… 민간인 피해는?

입력 2014-10-16 16:51


미국 IS 요원 수백 명 사살

미국 국방부가 최근 공습을 통해 이슬람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 요원 수백명을 사살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국제연합전선은 직전 이틀 동안에도 21차례 공습을 이어갔다.

터키와 맞닿은 시리아 국경지대이자 쿠르드족이 주로 거주 중인 전략적 요충지인 코바니 마을을 사수하기 위해 전투기와 폭격기를 동원, 나흘동안 총 39차례에 걸쳐 집중 폭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존 커버 국방부 대변인은 같은 날 브리핑에서 "IS가 코바니를 점령하기 위해 그 일대로 몰려들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공습을 강화하는 것이다. 최근의 공습을 통해 IS 요원 수백 명을 사살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커비 대변인은 "코바니는 여전히 함락될 우려가 있다"라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IS 코바니 마을 진격을 막기 위해 공중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공습만으로는 코바니 마을을 구할 수 없다. 공습 그 자체만으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IS 요원 수백명 사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국 IS 요원 수백 명 사살, 앞으로도 공습 강화될텐데", "미국 IS 요원 수백 명 사살, 진짜 심각하게 돌아가네", "미국 IS 요원 수백 명 사살, 민간인 피해는 없어야 하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