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담비 서식, '멸종위기 2급' 집단으로 포착 '관심집중'

입력 2014-10-16 13:31
속리산 담비 서식이 확인됐다.



최근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6월 하늘다람쥐 서식생태와 동물자원 조사를 위해 공원 구역 안에 설치한 인공 나무 둥지에 설치한 무인센서 카메라를 통해 하늘다람쥐와 멸종위기종 2급 담비 4마리가 포착된 사실을 밝혔다.

해당 영상 속 속리산 하늘다람쥐는 밤낮없이 열심히 먹잇감을 사냥하기 위해 활동했으며 담비는 그런 하늘다람쥐 둥지를 살폈다.

하늘다람쥐는 속리산을 상징하는 주요 동물로 알려져 있으며 담비는 멧돼지, 고라니 등을 협동 사냥으로 잡아먹는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다.

속리산 국립공원사무소 한 관계자는 “하늘다람쥐와 담비의 서식은 속리산 국립공원의 건강한 동물 생태를 확인하는 자료로써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속리산 담비 서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속리산 담비 서식, 속리산 건강 하네” “속리산 담비 서식, 생태계 서식이 정말 신기해”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