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희전문학교 호텔조리학과, 이상학 쉐프 '과일데코레이션 특강' 성료

입력 2014-10-16 12:01
수정 2014-10-16 12:02


서울연희전문학교는 지난 9월 12일 호텔조리학과에서 이상학 쉐프의 ‘과일데코레이션 특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호텔조리학과 특강의 주제는 ‘계절 과일을 활용한 기본 및 응용 데코레이션’으로 수박, 멜론, 파인애플, 토마토, 레몬 등의 여러 과일을 깎는 법부터 플레이팅 방법까지 전문 쉐프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칼을 두려워하는 학생들을 위한 이상학 쉐프의 조언이 인상적이었다. 이상학 쉐프는 “전문 요리사가 되기 위해서는 칼을 잡는 방법을 잘 알아야 하며 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야 한다”며, “예쁜 과일 데코레이션을 위해서는 엄지손가락으로 날이 들어갈 위치만큼 잡으며 칼을 가볍게 잡되, 엄지손가락은 계속적으로 움직이며 모양을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과일 데코레이션 특강을 들은 호텔조리학과 학생은 “그동안 과일을 깎는 방법은 한 가지 정도밖에 몰랐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서 칼을 다루는 노하우, 평범한 계절 과일이 어떻게 멋진 작품으로 변할 수 있는 지를 알게 된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상학 쉐프의 조언 아래 각자가 과일로 과일 플레이팅을 실시하였다. 앞서 배운 여러 기교를 연습하고 그릇에 올려보며 자신만의 개성을 마음껏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이상학 쉐프는 “음식에 기교가 들어갈 때는 전체적으로 예쁘면 맛이 없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기교는 한 군데 포인트로 들어가서 음식의 맛과 균형을 맞출 줄 알아야 한다”며, “기교도 결국 음식을 맛있게 보이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과일데코레이션 특강을 주최한 서울연희전문학교는 호텔조리학과, 호텔한식학과, 서양요리학과, 호텔제과제빵학과, 빠띠시에학과, 커피바리스타학과, 와인칵테일학과, 푸드스타일학과, 웨딩파티플래너학과, 호텔조리창업과, 커피바리스타창업학과, 외식몰창업학과 등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연희전문학교는 현재 100% 면접 심사로 2015학년도 신입생을 선발 중이며,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의 동등한 자격을 갖춘 자 및 검정고시 합격자(합격예정자)이며, 온라인 원서 지원이 가능하다. 신입생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yonhee.ac.kr) 내 입학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