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프랑스 국립요리학교에 '컬리너리 클래스' 개관

입력 2014-10-16 11:35
삼성전자가 세계 정상급 셰프를 가장 많이 배출한 프랑스 국립요리학교 '페랑디(Ferrandi)'에 주방 가전으로 구성된 '삼성 컬리너리 클래스(Samsung Culinary

Class)'를 열고 유럽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적극 공략합니다.

삼성전자는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페랑디에서 삼성 CE부문 윤부근 대표이사와 페랑디 이사장 조지 넥투(George Nectoux), 프랑스 정재계·문화 인사, 언론 등이 참가한 가운데 '삼성 컬리너리 클래스'의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요리계의 '하버드(Harvard)'로 불리는 페랑디는 1920년에 설립된 파리상공회의소 산하 국립요리학교로, 고등학교부터 대학원까지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최고의 요리전문가를 육성하는 전문학교입니다.

'삼성 컬리너리 클래스'는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가진 '페랑디'가 기존의 요리전문가 육성과정과 별개로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최초의 교육과정입니다.

삼성전자와 페랑디는 유명 셰프들의 전문적인 노하우와 건강한 식문화를 삼성 가전과 함께 대중적으로 확산시키자는 취지에서 1년 간의 준비를 거쳐 식재료 관리부터 특별 조리법까지 다양한 요리 교육 과정을 갖춘 '삼성 컬리너리 클래스'를 개설했습니다.

'삼성 컬리너리 클래스'는 130㎡ 규모로 1인 1키친 컨셉의 10개 작업공간으로 이뤄졌으며, 특히 이탈리아 유명 건축가 '키코 베세티(Kikko Bestetti)'가 설계에 참여했습니다.

또한 유럽 대표 명품가구인 '아크리니아(Arclinea)' 주방가구와 삼성전자의 냉장고, 오븐, 인덕션, 식기세척기 등 혁신 주방 가전 제품들이 조화를 이뤄, 클래스 참가자들은 최고급의 유럽 빌트인 주방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클래스 운영을 통해 얻은 셰프들과 소비자들의 제품 사용 경험을 향후 제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에 적극 반영할 계획입니다.

윤부근 삼성전자 CE부문 대표이사는 "삼성 컬리너리 클래스를 통해 소비자들이 최상의 교육환경 속에서 요리에 대한 열정을 키우고 나아가 건강하고 즐거운 식문화를 누리기를 바란다"며, "소비자들과의 끊임없는 교감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혁신적인 제품과 마케팅을 선보여 명품 가전 브랜드로서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 날 개관식에서는 '클럽드셰프' 멤버인 에릭 프레숑(Eric Frechon)과 에릭 트로숑(Eric Trochon), 엘레나 아르삭(Elena Arzak) 등이 참석해 페랑디 학생, 주요 VIP 인사들과 함께 요리를 시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