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에서 난동을 피워 불구속 입건된 탤런트 임영규에 대한 관심이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 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술집에서 임영규가 함께 술을 마시던 일행 두 명과 다툰 끝에 다른 손님 두 명을 다치게 해 과실상해 및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앞서 임영규는 지난 7월에도 택시비를 내지 않아 경범죄처벌법상 무임승차 혐의로 즉결심판에 넘어간 바 있으며, 지난 5월에는 나이트클럽에서 술값을 내지 않아 무전취식 혐의로 체포돼 무혐의로 풀려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2008년에는 택시 기사에게 욕을 하고 때린 혐의로 입건되기도 했다.
임영규는 1980년 MBC 1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MBC '이젠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다', MBC '조선왕조 500년'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임영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영규, 이제 그만 좀 해라" "임영규, 정신을 차릴 때가 됐다" "임영규, 성격이 다혈질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