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지현-현진영,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차지한 '웃픈' 사연은?

입력 2014-10-16 10:35


'라디오스타 김지현-현진영'

'라디오스타 김지현-현진영 동시간대 시청률 1위'

강력한 사연으로 무장한 게스트들이 등장한 ‘라디오스타’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라디오스타'에서 가수 김지현과 현진영이 솔직하게 속내를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 에서는 '인생의 쓴 맛을 제대로 느껴본 자들, 마이너스 30억' 특집으로 가수 김지현과 현진영, 성대현, 전 아나운서 김현욱이 출연했다.

이날 김지현은 "여기 나오신 분들 중에 내가 제일 돈을 적게 잃은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MC 김구라는 "돈은 안 잃었지만 일부 옛날 팬들은 '얼굴을 잃었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가수 현진영도 과거 마약 사건과 관련해 생각을 밝혔다. 현진영은 "앨범을 내서 히트를 하면 조금 있다 잡혀가고, 나와서 앨범 준비해서 재기하면 조금 있다 또 잡혀갔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너무 어릴 때 데뷔해서 인성이 부족했다. 그래서 유혹에 많이 넘어갔다. 자고 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본명을 부르더라. 그 때 깜짝 놀라서 그 때부터 누가 본명을 부르면 경기를 일으킨다. 와이프도 내가 안 일어나면 본명을 불러서 깬다"고 말했다.

'라디오스타' 김지현 현진영의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김지현 현진영, 그래도 행복해 보이시네요", "'라디오스타' 김지현 현진영, 힘들었던 시간들이 앞으로의 인생에 약이 되길", "'라디오스타' 김지현 현진영, 응원할게요", "'라디오스타' 김지현 현진영, 1990년대 최고의 스타였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