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숭인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서울시 도계위 통과

입력 2014-10-16 09:32
지난 2007년 뉴타운지구 지정 후 7년 만에 뉴타운에서 해제된 창신·숭인 일대가 주거환경개선과 봉제재생, 관광 자원화 등 도시재생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종로구 창신1·2·3동, 숭인1동에 위치한 '창신숭인 도시재생선도사업지역에 대한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안'이 지난 15일(수) 개최된 서울시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됐다고 밝혔다.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이란 도시재생선도지역에 대해 지역발전과 도시재생을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연계해 종합적으로 수립하는 계획이다.

창신숭인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에 따르면 크게 주거환경개선, 봉제재생,·관광자원화 등 3개 분야에 국비 100억과 시비100억, 총 200억으로 도시사업에 우선 투자하고, 시급한 기반시설정비는 관련부서 협업을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통과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은 10월 말 개최될 중앙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