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박하나-송원근, 천생연분의 찰덕궁합 '뭘 하든 잘 돼'

입력 2014-10-15 21:36


박하나와 송원근이 궁합을 봤다.

15일 방송된 ‘압구정 백야’(연출 배한천|극본 임성한)에서는 무엄(송원근 분)과 백야(박하나분)이 점을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엄은 백야와 자주 만나는 것에 의아해 하고, 무슨 일인지 궁금하지 않냐며 함께 점을 보자고 한다.

이에 두 사람은 점짐을 찾지만, 둘다 자신의 이름이 아닌 친구의 이름을 밝히며 거짓 사주를 말한다.



점을 보던 역술가는 "사주를 보니 아주 잘 만났다"라며 둘이 같이 하면 무슨 일이 건 잘 된다고 말한다.

이에 백야는 웃고, 결혼할 사주라는 역술가의 말에 무엄은 궁합을 보러 온 것이 아니라며 화를 낸다.

그러나 여태 본 것 중에 최고의 궁합이라는 말에 미소를 짓고, 이어 정신을 차린 듯 "전생에 어떤 인연이었길래 좋냐"고 물었다.

역술가는 "나무와 물이 만났으니 얼마나 잘 맞냐"고 하지만, 백야는 선지 말이 맞다고 선지와 무엄이 찰떡 궁합이라며 기뻐한다.

무엄은 자신의 사주가 좋다는 말에 기뻐하고, 부모덕이란 말에 점을 잘본다고 좋아한다.

또한 무엄은 몸에 칼을 대야 겠다는 역술가의 말에 '틀린 말은 아니네. 얼굴에 칼 댔다'며 속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백야는 두 사람의 궁합이 좋다는 말에 선지를 생각하며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