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손씻기의 날, 손만 씻어도 감염 70% 예방 할 수 있어… "이런 날도 있었어?"

입력 2014-10-15 17:51


세계 손씻기의 날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년 10월 15일은 ‘세계 손씻기의 날(Global Handwashing Day)’이다. 이 날은 2008년 10월 15일 UN총회에서 제정된 기념일로 감염에 의한 전세계 어린이들의 사망 사고를 예방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매년 10월 15일 관련 단체들을 주축으로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알려주는 다양한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올바른 손씻기는 감염병 예방에 있어 가장 ‘경제적’이며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국제연합아동구호기금(UNICEFF)에 의하면 손씻기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설사성 질환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연간 200만 명의 어린이가 사망하며 급성 호흡기 감염으로 연간 5세 미만의 어린이가 약 180만 명이 사망에 이르는 실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사람의 몸은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있어 손 씻기만 해도 감염성 질환의 70%를 예방할 수 있고 비누를 사용해 손을 씻으면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며 손씻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계 손씻기의 날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계 손씻기의 날, 10월 15일이구나 몰랐어", "세계 손씻기의 날, 비누로 잘 씻어야겠다", "세계 손씻기의 날, 손씻기 작지만 어마어마한 효과"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