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가 '꽃보다 할배' 시리즈 제작에 대한 계획을 밝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영석 PD는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새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연출 나영석·박희연) 제작발표회에서 "내년에 '꽃보다 할배' 여행을 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영석 PD는 이 자리에서 "평소에도 그런 얘기를 하고 있다"며 "그 외에 가벼운 마음으로 소풍 한 번 가보자는 생각으로 '삼시세끼'를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나PD는 "가벼운 마음으로 이서진 씨를 쉽게 속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생각했다. '꽃보다' 시리즈를 마무리 하는 과정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가는 여행 프로그램으로 소소한 재미를 살릴 수 있어 '삼시세끼'를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삼시세끼'(8부작. 주 1회 방송)는 도시적인 두 남자 이서진과 옥택연이 강원도 한 시골 마을에서 좌충우돌하며 삼시 세 끼를 해결하는 요리 프로그램이다. 오는 17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
삼시세끼 나영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삼시세끼 나영석, 오 꽃할배 또 여행가네?", "삼시세끼 나영석, 꽃할배 시즌2인가?", "삼시세끼 나영석, 삼시세끼 기대된다", "삼시세끼 나영석, 믿고 보는 나영석 예능"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