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람 '썸남' 이규혁-홍진호...'우리는 안되는거야?'

입력 2014-10-15 15:57
수정 2014-10-15 16:02




'당구여신' 차유람의 열애 소식에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규혁이 눈물(?)을 흘렸다. 또 앞서 차유람의 '썸남'이었던 홍진호 또한 충격을 받은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차유람은 14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모태솔로 탈출 소식을 다시 한 번 전했다. 강호동은 "모태솔로 차유람 양이 드디어 연애를 시작했다"며 축하했고, 성시경은 "강호동 형은 결혼식 사회를 보고 저는 축가를 부르겠다"고 김칫국을 마셨다. 그러나 이규혁은 "나 진짜 슬퍼. 나한테는 먼저 얘기해줄 수 있었잖아"라며 아쉬워했다. 그러자 정형돈은 "사실 이규혁이 만취해서 내게 전화를 걸었는데, '유람아' 한 마디를 남기고 끊더라"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앞서 차유람은 지난달 tvN ‘로맨스가 더 필요해’ 녹화에서 일반인 남성과 열애 중이라고 처음 밝혔다. 당시 차유람의 '썸남'으로 통하던 홍진호는 충격을 받은 표정으로 "확실히 사귀는 것이냐", "언제부터 사귄 거냐"라며 열띤 질문을 이어가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나 홍진호는 차유람에 대해 "사실은 친한 오빠 동생 사이"라고 다른 방송에서 설명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차유람 열애, 이규혁 홍진호도 다 잘 어울렸는데" "차유람 열애, 이규혁 홍진호 멘붕?" "차유람도 열애 시작했으니 이규혁도 얼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사진=KBS2, tvN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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