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전문학교 패션디자인학과, ‘이태원 지구촌 축제’ 패션쇼 의상 제작

입력 2014-10-15 15:30


서울예술전문학교(이하 서예전) 패션디자인학과는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열린 '이태원 지구촌 축제' 패션쇼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볼거리로 가을에 개최되는 이태원 지구촌 축제는 세계의 각국의 음식전과 풍물전, 퍼레이드, 콘서트, 세계문화체험관 등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교류행사다.

서예전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은 이번 축제에서 퍼레이드와 세계전통의상패션쇼에 선보일 의상을 직접 디자인 및 제작해 선보였다. 한국, 프랑스, 미국, 아프리카, 태국, 중국, 인디안 등 총 17개의 민속의상 중 한국, 베트남, 인디언 등 일부 의상을 직접 제작한 것.

학생들은 우선 행사 첫날 세계 의상과 춤, 전통 공연 등 30여 개팀 1,0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지구촌 퍼레이드를 통해 제작한 의상들을 미리 공개해 축제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후 11일 오후 6시 30분과 12일 오후 7시 녹사평역 메인 무대에서 열린 ‘세계민속의상패션쇼’의 런웨이에도 해당 의상을 올려 호평을 받았다.

서예전 패션디자인학과 관계자는 “페스티벌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예술전문학교 패션디자인학과는 21세기 패션 트렌드를 이끌어 갈 수 있는 패션전문인을 양성하기 위해 현업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실무 교수진으로 초빙해 현장에 맞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패션 관련 업체 및 기관과 활발한 산학협력을 맺고 학생들에게 인턴십 및 각종 행사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