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기준금리 인하, 경제회복 계기"

입력 2014-10-15 11:07
정부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인하 결정에 환영의 뜻을 내비쳤습니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제관계장관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은 잘 한 일"이라며 "경제회복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지금 전세계가 굉장히 회복속도가 대외적인 변수로 인해 미약한 상황인만큼 한은의 결정은 잘한 결정”이라며 “재정정책과 통화신용정책과 같이 시너지를 낼 수 있게 함으로써 우리 경제가 조금이라도 빨리 회복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다른 정부 고위 관계자 역시 "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2%로 기존보다 0.25%포인트 내렸는데 정부로선 그 결정을 존중하고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경기 회복세가 둔화된 상태에서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이 맞물리면 시너지 효과가 난다"며 "우리나라 경기진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