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사장 서근우)이 시장안정 유동화증권(CBO)을 발행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중소·중견기업의 신규자금 지원과 회사채가 만기도래한 대기업의 차환발행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번 발행은 지난 7월 '정부의 회사채 시장 정상화 방안' 발표에 따라 제도가 시행된 이후 열 번째 시장안정 유동화증권 발행으로 제도 시행 이후 총 1천828개 기업에 3조 3천853억 원을 지원하게 됐습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시장안정 유동화증권(CBO)은 3개 대기업 특별차환 670억 원(3개 기업)과 133개 중소·중견기업에 1천730억 원의 신규 자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회사채 만기도래기업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성장 유망한 기업들이 직접금융시장을 통해 장기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신보는 성장가능성 높은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회사채 시장의 양극화 해소를 위하여 올해 추가적으로 2번의 유동화증권(CBO)을 발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