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성혁 굴욕, '문지상' 등장에 싸늘 '차유람만 알아봐' 폭소

입력 2014-10-15 09:30


성혁이 굴욕을 겪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은 대한민국 여자 테니스 국가대표 OB팀 '마당회'와 '예체능' 팀의 대결로, 이형택, 전미라, 강호동, 정형돈, 신현준, 성시경, 이규혁, 차유람, 이재훈, 양상국, 이광용, 성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성혁은 테니스선수 나단의 마스크를 쓴 채 코트에 등장해 패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이어 극적인 모습으로 마스크를 벗으며 정체를 드러냈다.



그러나 ‘우리동네 예체능’ 팀은 성혁의 얼굴을 보고 누군지 알아보지 못하고, 싸늘한 반응에 성혁이 당황하자 차유람은 ‘문지상’이라며 ‘왔다 장보리’의 핫한 배우임을 밝혔다.

이에 강호동은 ‘우리동네 예체능’ 팀에게 구박을 하며 ‘똑바로 못하나’라며 다시 하자고 하고, 성혁은 아무 일 없단 듯 다시 마스크를 벗으며 마치 무명같은 굴욕을 겪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성혁은 20년이 넘는 테니스 경력을 과시하며 과거 중학교 시절까지 선출로 선수 생활을 했음을 밝혔다.

이에 ‘우리동네’ 테니스 팀 입단식 겸 테스트를 진행하지만, 성혁은 긴장한 듯한 모습으로 결국 안타까운 실력을 선보였다.

강호동은 자신 만만했으나 결국 실력 발휘를 하지 못한 성혁에 “테니스는 다음 생에 해라”라며 굴욕을 주는 모습으로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