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다' 송일국, 삼둥이 갖게 해준 작품 '어떻게?'

입력 2014-10-15 09:47
배우 송일국이 삼둥이 대한-민국-만세의 탄생 비화를 밝혔다.



14일 개최된 연극 '나는 너다' 제작발표회에는 윤석화 감독을 비롯해 정복근 작가, 배우 송일국 박정자, 배해선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 송일국은 "'나는 너다'는 삼둥이를 갖게 해준 작품"이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초연 때 스태프, 배우들이 무대에서 '오늘 작품 잘 될 수 있게 해 달라', '다치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마지막으로 아이도 갖게 해 달라'는 소원도 빌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런데 마지막 공연이 끝나고 거짓말처럼 아이가 생겼다. 기도가 강했는지 하나도 둘도 아닌 셋이 생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나는 너다'는 도마 안중근 의사의 서거 105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연극으로 다음달 27일부터 새로 문을 연 압구정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나는 너다' 송일국, 소원을 이루어주는 연극인가" "'나는 너다' 송일국, 가서 봐야겠군" "'나는 너다' 송일국, 완전 신기하다" "'나는 너다' 송일국, 삼둥이 진짜 좋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돌꽃 컴퍼니)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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